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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항소심도 징역형…피츠버그 사장 "음주운전 알았다면 영입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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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항소심도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사실상 시즌내 메이저리그 복귀가 어렵게 된 가운데 피츠버그 구단 사장의 돌직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김종문)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3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적용을 받아 면허가 취소된 강정호에 대해 피츠버그 구단 사장이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강정호를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에 따르면 프랭크 쿠넬리 구단 사장은 "(강정호의 음주운전이)대중적으로 알려진 일이 아니었어도, 우리가 조금 더 깊게 파고들어야 했다"며 "(두 차례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것을)우리가 알았다면 다른 결정을 내렸을까.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술에 취재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숙소인 호텔로 향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이다.

당시 강정호는 혈중알코올농도 0.08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출돌 당시 파편 등이 주변 차량에 튀면서 피해를 주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

경찰 진술에서 동승한 친구가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진술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강정호가 2009년 8월과 2011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고, 강정호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제' 적용을 받았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의 전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처럼 우리도 강정호를 영입할 때 음주운전 경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7월 시카고에서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에게 또 다른 기회는 없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든지간에 강정호는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정호에게는 매우 엄격한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메이저리그가 권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 12월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험이 있는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미국에 도착하면 도움을 주고 싶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이 강정호의 행동을 바꿀 수 있다면 돕겠다"고 전했다.

쿠넬리 사장은 강정호의 비자 갱신에 대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미국 정부에 비자 발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의 대리인과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하는 정보가 강정호의 취업 비자 갱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스타서울TV 임진희 기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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